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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 선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첼시를 꺾고 리그컵 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차전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 알리, 에릭센, 윙크스, 시소코, 로즈,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트리피어, 가자니가가 선발 출전했다.
첼시는 아자르, 윌리안, 오도이, 바클리, 캉테, 조르지뉴, 아스필리쿠에타, 뤼디거, 크리스텐센, 알론소, 케파가 나왔다.
팽팽한 주도권 싸움이 진행된 가운데, 토트넘이 균형을 깼다. 전반 24분 케인이 쇄도하는 과정에서 뛰쳐나온 첼시 케파 골키퍼와 충돌하며 넘어졌고, 주심이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아자르를 활용해 토트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동점골 기회를 계속 놓쳤다.
후반 들어 첼시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페드로, 코바치치에 이어 지루까지 투입되며 토트넘 골문을 공략했다. 토트넘도 후반 34분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라멜라를 투입했다. 경기 막판에는 요렌테까지 나왔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첼시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1-0 한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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