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남FC가 중앙수비수 김종필과 조성욱을 성남에서 임대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김종필은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추천으로 손흥민, 김민혁과 함께 함부르크 SV로 축구 유학을 떠났을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였다. 장훈고등학교 졸업 후 2011년 J리그2의 기라반츠 기타큐슈에 입단했다.
중앙수비수로는 흔치 않은 빠른 스피드로 대인방어가 능하며 묵묵히 뒤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성실함이 강점이다.
또한 성남에서 임대 영입된 조성욱은 U23 대표팀 출신으로 수원공고와 단국대를 거쳐 2018년 성남에 입단하며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우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적극적 몸싸움을 즐기며 안정적 수비력이 최대 강점이다.
김종필은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서 기쁘고 2019년 ACL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팬들을 기쁘게 해줄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성욱은 “경남이라는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리그와 ALC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기호 대표는 “경남에 입단한 두 선수를 환영한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도민과 팬의 성원에 보답해주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두 선수는 팀 훈련에 합류해 경남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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