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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성수의 딸 혜빈이 훈남 과외 선생님 등장에 학구열을 불태웠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성수는 딸 혜빈의 영어 공부를 위해 애를 썼다.
영어 공부를 기피하는 혜빈을 위해 김성수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영어 과외 선생을 구한 것. 시큰둥했던 혜빈은 과외 선생을 보자 180도 달라졌다. 방에 잽싸게 들어가 순식간에 화장을 하고 나타나기도.
제작진에게 혜빈은 “아빠는 훈남 선생님을 불렀으면 미리 말씀해주시지 말을 안 하고 있으니까 준비도 안 하고”라며 몸을 밸밸 꼬아 웃음을 자아냈다.
혜빈은 말투가 변하는 것은 물론 간식을 거부하는가 하면, 밥을 먹을 때도 영단어장을 보며 암기했다.
이는 모두 김성수가 계획한 것. 일부러 사촌을 통해 잘생긴 과외 선생님을 요청했고, 혜빈이 화정을 덜 하게끔 이야기해달라 부탁도 했다. 여자친구가 절대 없다고 대답하라는 것도 김성수의 주문. 이런 김성수의 큰 그림과 그의 예상대로 행동하는 혜빈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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