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2점' 우리은행 2연승, OK저축은행 4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OK저축은행 읏샷에 69-64로 이겼다. 선두 우리은행은 2연승했다. 16승3패. OK저축은행은 4연패에 빠지며 5승13패.

전반은 OK저축은행의 35-34, 1점차 리드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3쿼터에 가볍게 뒤집었다. 박혜진이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쳤다.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넣었다. OK저축은행은 박혜진을 막을 수 없었다.

4쿼터는 우리은행의 5점 내외 리드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도 기회는 있었다. 그러나 실책, 쓸데없는 파울 등으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4분54초전, 4분19초전 김정은의 결정적 연속득점이 나왔다. 3점 앞선 경기종료 4초전 임영희의 자유투 2개로 승부를 갈랐다. 김정은이 22점, 박혜진이 19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OK저축은행은 구슬이 20점으로 분전했다.

[김정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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