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한국전력이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완패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위비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외국인선수 없이 잔여 레이스를 치르고 있는 한국전력으로선 아가메즈가 있는 우리카드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결국 5연패 수렁.
경기 후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패인은 서브 리시브인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 감독은 "김인혁, 최홍석의 공격도 좋았고 속공도 잘 됐는데 서브 리시브 1~2개로 무너지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다시 5연패에 빠졌다. 자칫 잘못하면 또 한번 연패가 길어질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우리가 잘 하다가 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높이가 제일 떨어지기 때문에 서브 리시브가 안 되면 안 된다. 본인들이 이겨내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훈련은 계속하고 있지만 쉽지 만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철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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