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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정우영이 출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친선 컵 대회에서 승부차기 2승으로 우승했다.
뮌헨은 1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텔레콤컵 결승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했다. 앞서 준결승에서도 뒤셀도르프를 승부차기로 이긴 뮌헨은 두 경기 연속 승부차기 2승으로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벤트성 대회인 텔레콤컵은 45분 동안 경기를 치러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결정한다.
정우영은 선발로 출전해 약 38분을 소화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간 정우영은 인상적인 플레이로 주목을 끌었다. 아쉽게 골을 넣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결국 골을 넣지 못한 뮌헨은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양 팀이 한 명씩 실축한 가운데, 승부는 4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뮌헨의 고레츠카가 성공했지만 묀헨글라드바흐의 자카리아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결국 5번째 키커 훔멜스가 성공하며 뮌헨이 우승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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