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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이 호주오픈 4강 신화 재현을 노린다.
정현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 출전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일정의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 정현은 오전 11시 전후로 출전이 예상된다.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한 정현이다. 정현은 타타오픈 2회전에서 세계랭킹 83위인 에르네스츠 걸비스(라트비아)에 일격을 당하더니 ASB클래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360위 루빈 스테이덤(뉴질랜드)에 충격패를 당하면서 아직까지 새해 승리가 없다.
세계랭킹 25위인 정현이 호주오픈 1회전에서 만나는 상대는 브래들리 클란(미국)으로 세계랭킹은 76위에 위치해 있다. 클란은 아직까지 호주오픈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없다.
정현이 1회전을 통과하면 2회전에서는 세계랭킹 48위 샘 퀘리(미국)와 53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의 1회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호주오픈은 14일부터 개막.
[정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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