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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가 하퍼와 계약을 맺거나 리얼무토를 트레이드로 영입할지도 모르지만, 건강한 시거의 라인업 복귀는 그것만큼의 임팩트가 있을 것이다."
MLB.com이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팔꿈치 수술과 재활 이후 건강하게 돌아올 코리 시거(LA 다저스)가 LA 다저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향상될 팀을 꼽으며 "유망주 콜업,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가 스타 FA와 동등한 임팩트가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LA 다저스는 시거의 복귀로 다시 내야가 강력해진다. MLB.com은 "시거의 2016년 리그 조정 OPS 134는 역사상 신인 유격수 최다 타이였고, 2017시즌에는 팔꿈치 문제에도 불구하고 거의 최고 수준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시거는 2015년 LA 다저스에서 데뷔, 2016년과 2017년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2016년 타율 0.308 26홈런 72타점 105득점, 2017년 타율 0.295 22홈런 77타점 85득점했다. 2018년에는 26경기서 타율 0.267 2홈런 13타점 13득점.
MLB.com은 "우리는 글레버 토레스가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 뉴욕 양키스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걸 봤다. 펜그래프의 스티머 예상에 따르면 마찬가지로 시거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다. 그는 5월에 돌아올 것이다. WAR 5~6 사이를 찍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MLB.com은 "다저스가 브라이스 하퍼와 FA 계약을 맺거나 J.T. 리얼무토를 트레이드로 영입할지 모르지만, 건강한 시거의 라인업 복귀는 그것만큼이나 임팩트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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