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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동참하지 않으면 죽는 게임, 2019년 새해 첫 미스터리 살인게임 프로젝트 ‘행맨’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이 '추리'라는 공통 키워드로 관객들과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항상 5분 뒤를 궁금하게 만드는 장르 '추리'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미스터리'가 만나,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부추기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최근 종영 후 이달 내 시즌 2를 앞두고 있는 SBS ‘미추리 8-1000’은 시골 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는 사람들의 24시간을 담은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 이전 tvN에서 방영되었던 인기 예능 ‘더 지니어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미추리- 8-1000’은 정겨운 시골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출연자들간의 두뇌 게임과 눈치 싸움, 그를 통해 상금 1000만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다.
기존의 예능의 틀을 깨고 '추리'라는 과감한 변주를 시도, 매주 각 힌트를 받아 든 출연자들은 각자의 추리를 기반으로 반전에 반전을 일으키며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도 '추리'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밤 11시 알파벳을 몸에 새긴 채 잇달아 살해되는 희생양들을 막기 위해 위험천만 '행맨 게임'에 뛰어 든 전, 현직 형사와 기자, 그리고 이들을 지목한 연쇄살인마 간의 숨막히는 두뇌게임을 그린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행맨’이 그 주인공. 독특한 콘셉트와 소재, 그리고 스토리로 미스터리 스릴러의 공식을 깨는 독특함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치 주인공들에게 행맨게임을 제안 하듯 살해된 피해자들의 현장에 알파벳과 단서를 남겨놓은 범인, 심지어 자신을 수사할 형사까지 직접 지목하는 그의 대범함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한시도 늦출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게 될 예정이다.
‘행맨’은 1월 24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BoXoo 엔터테인먼트, SB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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