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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하하가 셋째 임신과 관련해 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하하,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한 청취자가 셋째 임신 소식을 축하하자 "축복도 많이 받았는데 원망도 많이 받았다"며 "사랑꾼이면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질책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DJ 이수지는 셋째 계획에 대해 물었고, 하하는 "고은이(별)는 모르겠는데 나는 항상 마음속에 30% 셋째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답했다.
하하는 "셋째가 길게 보면 고은이의 승리"라며 "아들은 나도 그렇고 두 아들도 그렇고 돈만 쓰는 기계다. 하지만 누나를 보면 딸은 정말 효녀다. 엄마와 함께 영화도 보러 다니고 애교도 많더라. 나는 고은이를 외롭게 두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딸인지 아들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아들이면 고은이 앞에서 정말 죄인이 되고, 딸이면 당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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