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이휘종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뮤지컬배우 이건명 진행으로 진행됐다.
신인상은 2016년 1월 이후 데뷔한 배우 중 주연, 조연을 처음 맡아 활약한 배우에게 돌아갔다. 남자 신인상은 '번지점프를 하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 출연한 이휘종이 받았다.
수상 후 이휘종은 "제가 정말 영광스럽게 두 작품으로 올라오게 됐다"며 "그래서 제가 감사한 사람들한테는 따로 한 분씩 최신 유행하는 메시지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맛있는 밥을 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 책을 봤다. 그 책에 '사람의 말은 입에서 탄생해서 귀에서 죽는다'고 한다"며 "2019년은 상처 주지 않고 상처 받지 않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는 누나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에서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 뮤지컬 현장에 종사하는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일 뿐만 아니라 매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해 해당 작품의 창작자를 독려하며 축하하는 자리로 한국 뮤지컬 공연예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 네이버TV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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