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뮤지컬배우 이건명 진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한지상이 수상했다. 수상 후 한지상은 "주제 넘지만 배우 한지 15년 됐다. 감히 다양성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개인적으로 선배님들 다 지내오셨지만 저 역시도 소극장, 중극장, 대극장, 사극 뮤지컬, 팝 뮤지컬, 록 뮤지컬, 라이선스, 창작 다 해보고 싶었고 욕심이 많았다"며 "거의 다 해나가고 있는 것 같은 와중에 겸손을 마음속으로 지니고 있다. 그런 와중에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1인 9역을 하게 되면서 제 안에 제가 그동안 남모르게 추구하고 있었던 다양성을 반갑게 맞이한 것 같아서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도 공연인데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빨리 출근하고 싶다. 이런 게 쉽지 않은데 퇴근길이 아쉽다. 빨리 출근하고 싶다"며 "더불어 트리플 캐스트다. 이게 참 묘하다. 동생들 시상식에 내보내고 다 퍼준 같은 역할 오만석 형, 이 형 얘기는 5분도 할 수 있다. 뮤지컬계 유니세프다. 먹을 거 다 사주고 다 퍼주는 사랑스러운 만석이 형 고맙다"고 말했다.
또 오만석을 비롯 김동완, 유연석, 이규형, 서경수, 김아선 등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상이 결과가 아니라 시작이다. 올해도 여러분들과 함께 신나게 한 판 놀겠다"고 덧붙였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에서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 뮤지컬 현장에 종사하는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일 뿐만 아니라 매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해 해당 작품의 창작자를 독려하며 축하하는 자리로 한국 뮤지컬 공연예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 네이버TV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