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레드북'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뮤지컬작품상을 수상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뮤지컬배우 이건명 진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뮤지컬작품상은 '레드북'에 돌아갔다. 출연 배우 유리아는 "저희가 처음 공연을 만들 때 이 공연이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거라고 예상을 못했었다. 초연 때 사실 흔히 말해 스타 캐스팅이라고 할만한 배우가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근데 첫공이 끝나고나서 관객분들 반응이 저희의 불안했던 마음을 씻어 주셨다"며 "막을 내리고 배우들이 모두 얼싸안고 울었었다. 앞으로도 '레드북'이 창작 작품으로 더 완성도 있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에서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 뮤지컬 현장에 종사하는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일 뿐만 아니라 매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해 해당 작품의 창작자를 독려하며 축하하는 자리로 한국 뮤지컬 공연예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 네이버TV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