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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민정이 10세 연하 남편 신동일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TV주치의 닥터 지바고'(이하 '닥터지바고')에서 김민정은 "볼링 한 번 쳐보려고.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80살에 오면 좀 그렇잖아"라며 볼링장을 찾았다.
그리고 72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뽐내며 연신 볼링을 즐긴 김민정. 반면 신동일은 관전만 하고 있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아우, 난 아주 죽겠어. 어깨가 아프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런데 나이 차이를 보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일은 "나는 이제 조금만 움직이면 통풍 인자가 막 스물스물 올라와. 그래서 공격을 해"라고 변명했고, 김민정은 "신체 나이는 남편이 나보다 10년 연상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민정은 이어 "나는 이제부터 몸이 풀리기 시작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이 체력의 비결은 뭔 것 같냐?"고 물었고, 김민정은 "열정. 내 나이에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고 10년, 15년, 20년 젊은 사람이 하는 것도 할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 = 채널A 'TV주치의 닥터 지바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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