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의 올 시즌 성적이 작년보다 떨어질까.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의 2019시즌 성적을 예측했다. 자신들의 통계예측프로그램 ZiPS를 활용했다. 그 결과 추신수는 2019시즌 지명타자로 123경기에 출전, 464타수 116안타 타율 0.250 출루율 0.355 장타율 0.409 17홈런 55타점 71득점 6도루를 기록한다.
그 결과 올 시즌 추신수의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은 1.1이다. 작년 2.8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 30대 후반의 나이를 무시할 수 없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래도 조이 갈로(2.2), 엘비스 앤드루스, 루그너드 오도어(이상 1.2)에 이어 팀에서 네 번째로 높다.
팬그래프닷컴은 "텍사스가 지난해 견고한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약간의 트레이드 가치를 만든 추신수를 거래하지 못한 게 약간 놀랍다. 추신수는 곧 40세가 되고 노마 마자라가 인상적인 파워를 실제 카운팅 넘버로 바꿀 때까지 조이 갈로가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텍사스 타자"라고 밝혔다.
팬그래프닷컴 예상에 따르면 타선은 40홈런의 갈로, 24홈런의 오도어, 23홈런의 마자라가 추신수와 함께 중심을 이룬다. 마운드는 랜스 린이 10승, 마이크 마이너가 9승으로 기둥 역할을 맡는다. 두 사람의 올 시즌 예상 WAR는 1.8, 1.7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