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민혁 "2월 입대, 팬들과 소중한 시간 보낼 것"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이민혁의 첫 솔로 앨범 'HUTAZONE'(허타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2월 7일 의경 입대를 앞둔 이민혁은 "2기 리더가 됐는데 제가 가버리는 바람에 동생들만 남겨졌다.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그래도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니까 당연히 가야 하는 부분이고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 팬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동생들도 충분히 잘 하는 친구들이라 그 부분에선 걱정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3기 리더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이민혁은 "혹시나 나온다면 그 또한 공평하게 복불복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저도 룰렛을 통해 2기 리더가 됐다"면서 남은 멤버들에겐 "어떤 일을 하건 건강이 최고니까 지켜 가면서 하고 싶은 음악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민혁의 첫 솔로 앨범 'HUTAZONE'에는 타이틀곡 'YA'(야)와 '오늘 밤에(With Melody)'를 비롯해 총 열한 곡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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