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안경남 기자] 벤투호에 부상 악령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부상으로 최소 1주일 결장할 전망이다. 회복 여부에 따라 8강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재성이 발가락에 통증이 있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결과 발가락 근육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 팀 닥터에 따르면 최소 일주일 안정 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권경원의 경우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의 부상으로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일주일 안정 후 재활까지 감안하면 16강전을 물론 8강전도 불투명하다. 물론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통증이 유발돼 당분간은 최대한 안정이 요구된다.
이재성이 최소 일주일간 뛰지 못하게 되면서, 벤투호 공격 2선 운용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일단 손흥민(토트넘)이 합류했지만, 중국전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벤투 감독도 경기 당일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손흥민이 선발로 나오지 못하면 황희찬(함부르크), 이청용(보훔)이 나서고 황인범(대전)이 전진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혹은 깜짝 카드 이승우(엘라스베로나)도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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