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한초임의 노출 의상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정작 자신의 진행 역할은 매끄럽게 해내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초임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서울가요대상에서 레드카펫 MC를 맡아 등장했다. 배우 권혁수와 함께 레드카펫 MC였다.
이날 한초임은 등장만으로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치마가 시스루로 이뤄져 맨다리가 다 비치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단연 한초임이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화제성이 컸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한초임이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의상 선택으로 정작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날 한초임은 서울가요대상 출연 가수들의 레드카펫 인터뷰를 담당했는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시스루 의상이라 추위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탓에 진행 내내 추위에 떨었다.
게다가 한초임이 연신 추워하는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레드카펫 현장을 지켜보는 네티즌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던 것.
이에 비해 다른 MC 권혁수는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레드카펫 진행을 이어가며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이 때문에 한초임이 노출 의상으로 화제에는 올랐으나, 한겨울 레드카펫 MC라는 본인의 역할에는 적합하지 못한 의상 선택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한편 한초임은 걸그룹 카밀라 멤버로, 케이블채널 엠넷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캐처'에 출연해 남성 출연자 이채운과 최종 커플로 성사돼 지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