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활동기 이효리, 57kg몸무게·김제동 라디오 연달아 화제…슈스는 다르네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슈퍼스타 이효리의 화제성은 여전하다.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 민박2' 이후 만나 볼 수 없었던 이효리가 연일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효리는 16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했다.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며 성사된 이효리와의 전화 연결은 DJ 김제동을 비롯해 제작진과 청취자 모두를 놀라게 한 순간이었다.

이효리는 "동디" 하고 김제동의 DJ 애칭을 반갑게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알렸고 한동안 믿지 못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제작진의 섭외가 아닌 이효리의 깜짝 이벤트였다. 김제동은 "섭외해도 될 사람이 아니"라며 "자기가 하고 싶어야 하는 사람이다. 저 처음 라디오 할 때 '안해 그 시간에 자'라고 했다. 그러다 이렇게 또 감동을 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출했다.

또 제작진이 "문자가 8통이나 왔는데 이효리 인걸 안 믿고 사연만 보고 골랐다"면서 "'밖에서 '제주도에 밝은 여자 분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더라. 제작진들 대단하다"고 웃기도 했다.

이후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공식 SNS에는 "진짜 효리 맞냐"며 번호 확인에 나선 김제동의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을 웃게 했다. 또 제작진은 "언젠가 스튜디오에서도 만날 수 있겠죠?"라며 기대감도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한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15분 가량 되는 짧은 영상에서 이효리는 현재 몸무게부터 눈가 주름 고민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빛냈다.

이효리는 자신의 몸무게가 57kg이라며 "보기에는 별 차이 없는데 옷도 드레스도 옛날에 있던 거 다 맞더라고. 속 근육이 찐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눈가 주름 탓에 "파운데이션이 끼는 모습이 너무 싫다"는 고민을 밝히며 공감을 사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인스타그램, 홍현정 유튜브]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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