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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펀치(25)가 신곡 '이 마음'으로 음악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펀치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를 발표했다.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타이틀곡 '이 마음 (Heart)' 역시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감성 이별송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마음'은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마음을 시간과 계절에 비유한 노래다. 사랑했던 연인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곱씹으며 서서히 마음을 정리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펀치는 아련한 피아노 선율에 담담히 내뱉듯이 노래하며 절제된 슬픔을 표현했다.
여기에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함께 선사하며 '이 마음'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대세 배우 김민재와 하연수가 출연해 제주도를 배경으로 열연을 펼쳤다. 펀치는 "3박 4일 동안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 김민재와 하연수가 강추위 속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두 사람 덕분에 예쁘게 잘 나와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뮤직비디오 스토리는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하연수가 우연한 기회에 김민재와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이들의 열연이 묵직한 감동을 더한다.
[사진 = 냠냠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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