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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A.J. 폴락, 크레이그 킴브렐, 댈러스 카이클은 어디로 갈까.
MLB.com이 17일(이하 한국시각) 특급 FA 브라이스 하퍼, 매니 마차도 외에 나머지 주요 FA 7인의 행선지를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MLB.com이 선정한 하퍼, 마차도 외에 주요 FA는 A.J. 폴락, 크레이그 킴브렐, 댈러스 카이클, 마윈 곤잘레스, 웨이드 마일리, 아담 옥타비노, 마이크 무스타커스다.
폴락에 대해 MLB.com은 "유일한 단점은 내구성인데, 평균 94경기 소화했다. 31세의 그는 인센티브가 가득한 계약을 수락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퍼가 계약하면 폴락은 자신의 시장을 더 정확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레이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유력 행선지로 꼽았다.
킴브렐에 대해 MLB.com은 "이 세대 최고의 클로저 중 한 명이다. 6년 계약에 대한 열망이 아마도 그가 사인하지 않은 유일한 이유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를 유력 행선지로 지목했다.
카이클에 대해 MLB.com은 "그는 시장에서 최고의 선발투수인데, 여전히 계약과 가깝지 않다. 그는 지난 4년간 두 차례 200이닝 시즌을 소화했고, 2015년 사이영상과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3.31"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시내티 레즈, 필라델피아 필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유력 행선지로 내다봤다.
곤잘레스에 대해 MLB.com은 "지난 두 시즌 동안 103차례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모든 내야에서 선발 출전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017년 월드시리즈 2차전서 휴스턴 역사상 가장 큰 홈런을 쳤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블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유력 행선지로 꼽았다.
마일리에 대해 MLB.com은 "커터를 이용해 밀워키 블루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왔다. 카이클을 데려올 수 없는 팀에 부차적인 선택일 수 있지만, 지난 시즌 그는 우승 팀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 블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유력 행선지로 지목했다.
오타비노에 대해 MLB.com은 "오타비노와 킴브렐은 시장에 나온 엘리트 구원투수들이다. 33세인 그는 2년 이상 계약을 맺지 못할 수도 있지만, 콜로라도에서 75차례 등판, WHIP 0.991을 기록한 이후, 몇몇 팀에는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를 유력 행선지로 꼽았다.
끝으로 무스타커스에 대해 MLB.com은 "FA 시장에서 두 번째 연속 여행은 캔자스시티 로얄스, 밀워키 블루어스에서 견고한 시즌을 보냈음에도 더디게 펼쳐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밀워크 블루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유력 행선지로 점쳤다.
[폴락(위), 킴브렐(가운데), 카이클(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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