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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의 모아보기가 최고시청률 7%를 기록하면서 이후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17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6일 밤 방영된 '황후의 품격'의 모아보기는 1부 6.3%(전국 5.8%) 2부 5.5%(전국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시청률이 각각 5.7%(전국 4.8%)와 6.2%(전국 5.3%)를 기록했고, KBS 2TV '왜그래 풍상씨'는 각각 6.0%(전국 6.4%)와 6.1%(전국 6.5%)에 머무르면서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모아보기' 1, 2부는 각각 2.0%와 1.6%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1.8%와 2.3%인 '붉은 달 푸른 해', 그리고 각각 2.1%와 1.6%인 '왜그래 풍상씨'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치였다.
특히 이날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이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생중계됐기에 시선 분산이 예고됐던 상황. 실제 해당 경기는 시청률 16.795%(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고, '황후의 품격' 입장에서는 여유롭게 한 회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 관계자는 "'황후의 품격'의 모아보기를 통해 압축된 이야기가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그동안의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라며 "17일 부터는 다시 휘몰아치는 본방송이 시작되니 계속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했다.
17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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