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쇼' 허안나 "시아버지, 안영미 섹시댄스에 정면만 응시" 폭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허안나가 안영미의 섹시댄스를 본 시아버지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린 허안나가 출연했다.

이날 축가를 불렀던 안영미에 대한 하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얘기에 허안나는 "예상했다. 안영미씨가 원래 스페이스A의 '주홍글씨',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정말 맛깔나게 부른다. 둘 중에 뭐가 재미있을까 고민하다가 내가 ‘주홍글씨’로 부탁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에 DJ 문희준이 "안영미씨가 'SNL'에서 췄던 섹시댄스를 출 때, 부모님 반응은 어땠나?"라고 묻자 허안나는 "시아버님이 눈을 못 마주치시더라. 왼쪽에서 안영미 선배가 춤을 추는데 끝날 때까지 정면만 응시하셨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허안나·김인석 인스타그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