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KB손해보험이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채 전반기를 마쳤다.
KB손해보험 스타즈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 위비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시즌 7승 17패(승점 23) 6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잦은 범실과 토종 공격수들의 부진 속 완패를 당했다. 1세트에만 12개의 범실을 범하며 초반부터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33점을 올린 상대 주포 아가메즈의 공세를 버티지 못한 것도 패인이었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경기 후 “첫 세트를 잡았으면 분위기 반전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못 잡은 게 아쉽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1세트 잦은 범실에 대해선 “우리카드가 리시브가 되면 노재욱의 플레이가 빨라 서브를 강하게 때리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그게 부담스러웠는지 실수가 나왔다. 우리카드랑 할 때 서브가 안 들어가면 실수가 많이 나온다”라고 했다.
권 감독은 “선수들에게 배구 생각 말고 다른 생각을 시켜놓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도 경기하면서 이기고 싶을 것이다. 그러지 못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텐데 이틀 정도는 배구 생각 없이 여유를 주고 싶다”고 휴식기 계획을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오는 25일 홈에서 대한항공과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권순찬 감독.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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