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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로 군림했던 박정태(50) 전 롯데 코치가 음주운전 및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박정태 전 코치를 음주운전과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태 전 코치는 18일 새벽 부산 금정구 청룡동 부근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중 시내버스 기사가 경적을 울리며 차량을 옮겨달라고 하자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10~20m 운전을 했다. 문제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131%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 여기에 시내버스 기사에게 차량 이동을 요구한 것에 대해 욕설을 하고 방해를 하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박정태 전 코치는 롯데를 대표하는 레전드 스타다. 1991년 롯데에 입단,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으며 통산 1167경기에 나와 타율 .296 85홈런 638타점을 남겼다.
[박정태 전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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