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사바하'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사바하'의 5종 스틸을 공개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의문의 사건을 마주한 박목사와 정비공 나한(박정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 살인 사건을 쫓는 황반장(정진영), 박목사를 돕는 해안스님(진선규)까지 캐릭터들의 강렬한 존재감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박목사 역의 이정재는 의문의 공간에 펼쳐진 거대한 탱화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박목사가 쫓는 신흥 종교 '사슴동산' 속 숨겨진 비밀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누군가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켜보는 나한의 자태는 역대 캐릭터 중 가장 다크한 역할로 변신한 박정민의 색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나한은 좀처럼 정체를 짐작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그것'의 쌍둥이 동생 금화 역의 신예 이재인은 표정부터 눈빛 하나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와 일체화된 비주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더불어 황반장 역의 정진영과 해안스님 역의 진선규는 대체불가한 묵직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앞으로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으로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탄탄한 캐스팅,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월 20일 개봉.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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