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 라이프' 강홍석 "죽기 전까지, 300편 작품 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다양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홍석은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두발라이프'에서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뮤지컬계의 다크호스답게 길거리 공연도 서슴지 않고, 직접 소개한 맛집에서 먹방을 선보이며 친근감 넘치는 모습까지 보여준 것.

이날 강홍석은 드라마 '김비서는 왜그럴까'에 함께 출연했던 황보라, 이유준과 걸으며 막내미는 물론, 작품에 관해서는 진지한 모습까지 선보였다. 죽기 전 이루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죽기 전 300편의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미 절반은 이룬 것 아니냐는 유준의 장난스런 질문에 "아직 멀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또한 걷는 내내 끊이지 않는 응원과 웃는 얼굴로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뮤지컬 '킹키부츠'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의 기쁨을 추억하며 넘버 중 한 소절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야경을 보기 위해 찾은 낙산공원에서는 갑작스러운 노래 요청에도 불구, '서울의 달'을 완벽히 선보이며 명품 보컬의 면모를 실감케 했다.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성곽길에서 선보인 강홍석의 노래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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