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유이, 차화연 앞에 무릎꿇고 눈물 "죄송하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차화연 앞에 무릎 꿇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72회에서는 김도란(유이)이 오은영(차화연)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김도란은 시부모의 이혼 이야기를 들었고, 시부모에게 달려갔다. 김도란은 "아버님 어머님. 저 때문이라면 이혼하지 마세요. 제가 이혼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이에 왕진국(박상원)은 오은영을 다그쳤고, 오은영은 "사실 대륙이랑 큰 애 결혼 시키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에는 받아줬고 얼마 전부터는 예뻐하기도 했다. 근데 왜 날 속였냐. 내가 배신감 느껴서 이러는 거다"고 밝혔다.

김도란은 무릎까지 꿇고 눈물을 흘렸다. 강수일(최수종)이 자신의 하나뿐인 핏줄이라며 "죄송하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김도란과 더 이야기를 나눴고, 강수일(최수종)이 김도란 아버지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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