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KY 캐슬' 염정아가 또 유출된 시험지를 받아들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캐슬, 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18회에서는 스카이캐슬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강준상은 김혜나(김보라)가 김주영으로 인해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 김주영을 찾아가 멱살을 잡고 따졌다. 그러나 한서진이 이를 말렸고, 강준상에게 "당신이 죽였잖아"라며 김주영을 감쌌다. 멱살을 잡힌 김주영은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멱살을 잡혔던 과거를 떠올렸다.
조선생(이현진)은 김주영에게 회의감을 느낀다고 토로했지만 이내 마음을 바꿨다. 김주영에게 아파트를 선물 받은 것. 입시 지옥에서 부모를 쥐락펴락하는 김주영의 논리를 다시 떠올렸다.
진진희(오나라)와 노승혜(윤세아)는 황우주(찬희) 부모 황치영(최원영), 이수임(이태란)에게 황우주 면회를 가겠다고 전했다. 황치영은 한서진까지 황우주 면회를 간다는 이야기에 언짢은 기분을 드러냈다. 진진희는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
황우주 면회를 다녀온 한서진은 황우주 모습에 죄책감을 느꼈다. 강예서 역시 황우주를 떠올리며 괴로워 했다. 그러나 한서진은 강예서에게 그간 받은 상장을 보여주며 마음을 다잡게 했다.
강준상은 박영재(송건희) 아빠 박수창(유성주)을 찾아갔다. 박수창은 강예서 인생을 위해 쓸데 없는 것은 도려내라고 조언했고, 이후 강준상은 어머니를 찾아가 주남대 사표를 내겠다고 했다.
그는 "강준상이 없다.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다"며 어머니를 원망했다. 그러나 강준상 어머니는 "3대째 의사 집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고집했고, 강준상은 "어머니랑 제가 인생을 잘못 살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한서진에게 "예서 인생하고 당신 인생은 다른 거야"라며 진실을 밝히라고 했다.
이수임은 로라정(유연)을 찾아가 김주영의 과거사를 파헤쳤다. 로라정은 김주영이 남편과 이혼 직전이었고, 천재인 딸 케이(조미녀) 양육권을 남편이 가지려 하자 남편을 죽이려 했다고 했다. 그러나 차에는 딸도 타있었고, 천재였던 딸이 바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승혜는 바뀌지 않는 차민혁(김병철)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이후 피라미드 조형물만 남긴 채 차세리, 차서준, 차기준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 그럼에도 차민혁은 반성하지 않았다.
방송 말미 한서진은 성적이 떨어진 예서를 보고 김주영을 만났다. 김주영은 한서진에게 또 유출된 신아고등학교 시험지를 건넸다. 한서진은 고민하다 시험지가 담긴 봉투를 잡아 들었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김주영은 카레를 만들다 카레에 약을 탔다. 카레를 들고 케이에게 향했다. 그가 카레에 넣은 약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렸다.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