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부산 KT 장신 외국선수 마커스 랜드리가 3점슛 콘테스트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올스타전 역대 1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새롭게 썼다.
랜드리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라건아 드림팀 소속으로 교체 출전했다. 랜드리는 40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 라건아 드림팀의 129-10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점슛은 20개 가운데 10개 성공시켰고, 이는 올스타전 역대 1경기 최다기록이었다.
조성민(LG)과의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9-16으로 패, 준우승에 그쳤던 랜드리는 본 경기에서 한을 풀었다.
1쿼터에 2개를 넣으며 예열을 마친 랜드리는 2쿼터에 5개 연속 성공시키는 등 6개를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 2쿼터까지 8개를 넣으며 일찌감치 1경기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운 랜드리는 3쿼터에 2개의 3점슛을 추가했다. 올스타전 1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이 랜드리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랜드리에 앞서 올스타전 1경기 최다 기록은 김영만(1회), 문경은(2회)이 남겼던 8개였다. 외국선수 최다 기록은 웬델 화이트(동부·2008-2009시즌)가 작성한 6개였다.
▲올스타전 역대 1경기 최다 3점슛
1위 10개 : 마커스 포스터(KT·2018-2019시즌)
2위 8개 : 김영만(기아·1997-1998시즌), 문경은(전자랜드·2003-2004시즌), 문경은(삼성·1997-1998시즌)
▲올스타전 역대 외국선수 1경기 최다 3점슛
1위 10개 : 마커스 포스터(KT·2018-2019시즌)
2위 8개 : 웬델 화이트(동부·2008-2009시즌)
3위 5개 : 조니 맥도웰(현대·2000-2001시즌)
[마커스 랜드리.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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