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조보아, 유승호와 눈물의 이별 후 각성 "썩은 학교" [종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가 두번째 이별에 눈물 흘렸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24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와 손수정(조보아), 오세호(곽동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손수정은 채용 비리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과거 사기를 당한 것이었지만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채용 비리 명단이었다.

그러나 오세호는 손수정의 이름을 리스트에서 뺐다. 과거 사기 당한 5천만원 역시 오세호가 덮은 것이었다.

이에 손수정은 오세호를 찾아가 따졌고, 오세호는 강복수와 손수정을 찢어 놓으려 했다고 고백했다. 손수정은 분노했다.

이후 손수정은 강복수에게 "우리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했다. 강복수를 위한 선택이었다. "널 지켜주고 싶다"며 강복수를 설득했다. 두 사람은 눈물의 이별을 했다.

한편, 손수정은 오세호와의 정면승부를 다짐했다. 오세호에게 채용 비리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지 말라고 했다.

또 강복수, 이경현(김동영), 양민지(박아인)를 찾아가 자신이 학교 비리를 폭로할 증인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내가 이 썩은 학교의 민낯을 보여줄 증인이자 증거야"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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