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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신은숙 변호사가 이윤철에 돌직구를 날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조병희가 남편 이윤철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날 조병희는 "결혼한 후 첫 번째 설날 때 시어머니가 제사상에 오르는 제기를 닦으라고 하셨다. 추운 겨울 야외에서 짚으로 놋그릇을 닦았다. 너무 추워서 남편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 맨 발에 슬리퍼를 신고 나와서 날 한 번 보고는 다시 들어갔다"며 "너무 안 나와서 방에 들어가 봤더니 아랫목에 누워있더라. 나가기 위해 몸을 데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윤철은 "평생 함께할 반려자인데 여기서 확실하게 훈련을 시켜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마음만은 맨발로 뛰어나가 도와주고 싶었다. 만약 그랬으면 오늘날의 우리는 없었을 거다"라고 해명해 비난을 받았다.
조병희는 "이런 말 들으면 울화통이 터진다"고 말했고, 변호사 신은숙은 "내 친정이 종갓집이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아내를 위해 제기를 목기로 바꿔주셨다. 이윤철 씨는 인물이 되냐, 돈이 있었냐. 뭐 때문에 아내 앞에서 당당했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윤철은 "변호사면 남을 그렇게 모욕해도 되냐"고 발끈했고, 신은숙은 "아나운서계의 망신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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