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안경남 기자] 벤투호 부동의 골잡이 황의조(감바오사카)가 ‘해트트릭’의 추억이 있는 바레인을 골문을 겨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 조 1위로 통과했다. 반면 바레인은 조 3위로 힘겹게 16강에 올랐다.
황의조가 아시안컵 득점왕을 향한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선다. 황의조는 조별리그에서 필리핀, 중국을 상대로 2골을 기록했다.
지난 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만큼의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아니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바레인전은 더 반갑다. 아시안게임에서 황의조는 바레인과 만나 ‘해트트릭’ 원맨쇼로 6-0 대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황의조는 “연령대는 다르지만, 당시 바레인은 기술이 좋고 빠른 선수가 많았다. 공격수부터 역습을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수들이 최대한 빨리 골을 넣는다면 경기가 쉽게 풀릴 것이다. 나도 찬스가 나면 꼭 집중해서 득점하고 싶다. 해트트릭의 기억을 살려 자신감을 갖고 바레인전을 뛰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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