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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희숙이 이부동생인 이민용 감독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한국 소울 음악의 대모’ 가수 임희숙이 출연했다.
6.25 전쟁으로 아버지가 납치를 당한 후 어머니가 재혼을 하게 됐다는 임희숙. 그의 이부동생이 영화 ‘개같은 날의 오후’를 연출한 이민용 감독이다.
이민용 감독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임희숙은 “독도에 영혼과 시간과, 모든 걸 우리 가족은 올인했다. 독도 영화 프로젝트에. 십몇 년 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이민용 감독은 민족애가 대단한 것 같다. 왜냐면 상해임시정부 100주년 맞춰서 윤봉길 의사를 다룬 영화를 만든다”며 “모든 걸 다 올인 했는데 며칠 전 기쁜 소식을 들었다.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봉길 의사님의 영화를 만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만들어 드려야 한다”며 이민용 감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임희숙.
임희숙은 “독도는 현재 진행형이다. 좀 힘들지 않나. 해양 영토 문제나, 굉장히 조심스럽기도 하다. 모든 시간을 거기다 올인했다”며 “그것도 할 수 있으면 해야죠”라고 독도 영화도 제작되길 기원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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