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는데, 정말 떨려요."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증인'(감독 이한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에는 배우 김향기가 참석했다.
김향기는 지난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영주'(2018)에 이어 '증인'으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이미 쌍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김향기는 '증인'으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영화로는 '증인'으로 1월 선보이는 김향기는 JTBC 드라마로 또 한 번 활약한다. 옹성우가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은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다.
"건강 관리 잘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대학교에 대한 환상은 없어요. 빨리 잘 적응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병행하면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학교를 일단 다니게 될 것 같고 아직 촬영은 안 했어요. 몇 년 동안 영화를 많이 찍어서 드라마를 굉장히 오랜만에 들어가는 거라서 떨려요. 잘 하고 싶어요. 색다른 캐릭터예요. 잘 표현하고 싶어요."
'열여덟의 순간'은 감성 청춘드라마로, 풋풋한 학생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로맨스라고 하기보다는 현실적인 학교 생활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학생들 이야기, 누구 할 것 없이 그들의 이야기인 것 같고 그래서 시나리오를 보면서 캐릭터들이 제가 맡게 된 수빈이라는 캐릭터 외에도 주변 학생들 같아요."
이제 대학교 입학을 앞둔 김향기에게 학생으로서 교복 입는 연기에 대해 물었다.
"큰 변화가 있을 거라는 생각보다는 성인되고 나서도 교복을 입는 학생으로서의 역할도 맡겠지, 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에 대한 건 괜찮아요. 그리고 아직 실감이 안 나거든요. 오히려 교복 입는게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