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안경남 기자] 한국이 바레인과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한국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다. 이날 경기 후반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 43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용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바레인 골키퍼 하쉬엠이 걷어냈지만 이것을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 32분 동점골을 내줬다. 바레인의 알후마이단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을 수비수 홍철이 골문앞에서 걷어냈지만 이것을 알 로마이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번대회 첫 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결국 바레인을 상대로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사진 = UAE 두바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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