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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민용이 금주를 하게된 이유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최민용이 멤버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용은 "술을 2018년도에 두 번 마셨다"며 "마흔 되면서 술자리는 가는데 술은 안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마흔이 된 뒤 금주를 한 이유를 묻자 "자연스럽게 마흔이 됐으니까 인위적으로 뭔가를 줄이고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제가 어렸을 때 여자만 있는 집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까 여자들 정서가 있다"며 "중학교 1학년 대까지 사촌누나들한테 '언니'라고 불렀고, 사촌형들한테 '오빠'라고 불렀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습관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모네 사촌형이 결혼했는데 아내를 내가 '새언니'라고 불렀다"며 "'형수님'이라고 해야 하는데 누나들이 다 '새언니'라고 하니까 나이 먹어서도 워낙 제가 어렸을 때 시집 오신 형수님이라서 친근감이 있으니까 아직까지도 전화해서 '새언니'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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