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 윤재혁, 최하위→멤버 발탁…"무서운 연습생"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윤재혁이 YG 차세대 보이그룹의 여섯 번째 멤버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포스터를 통해 최종 데뷔 멤버 7인 중 여섯 번째 멤버인 윤재혁을 공개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비주얼과 실력 좋은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부합하듯 윤재혁은 수려한 외모와 회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YG 연습생으로 들어온 윤재혁은 여러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만큼 처음부터 눈에 띄는 멤버였다는 게 YG엔터테인먼트의 설명.

윤재혁은 'YG보석함' 첫 월말평가에서 공동 28등,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잃었고 최종 파이널에 들지 못했지만 양현석의 깜짝 추가 발탁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양현석은 윤재혁에 대해 "7개월 차인데 급성장하는 것이 보였다. 상승세가 기대되고 무서운 연습생"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한편 'YG보석함' 마지막회 파이널 무대에서는 랩, 보컬, 댄스 포지션별로 1위를 차지한 하루토, 방예담, 소정환이 데뷔 멤버가 됐다. 김준규는 이들 외의 연습생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데뷔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1일 박정우에 이어 이날 윤재혁이 추가 멤버로 공개됐으며 마지막 데뷔 멤버는 25일 오전 11시 'YG보석함' V라이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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