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유타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타 재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스마트홈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도노반 미첼의 활약 속 114-108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6연승 행진을 마감한 유타는 곧바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11경기에서 9승째다. 시즌 성적 27승 22패. 반면 덴버는 2연승이 끊기며 시즌 성적 31승 15패가 됐다.
전반은 유타가 65-58로 앞섰다. 1쿼터를 30-24로 끝낸 유타는 2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미첼의 3점슛 연속 3방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루디 고베어의 덩크와 제이 크라우더의 3점포로 흐름을 이어갔다.
3쿼터에도 유타가 기세를 이어갔다. 유타는 리키 루비오의 연속 5득점에 이어 조 잉글스와 미첼의 3점포로 79-64, 15점차까지 벌렸다. 이후 10점차 안팎 리드를 이어가던 유타는 88-8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반전은 없었다. 덴버도 꾸준히 추격점을 뽑았지만 이 때마다 유타 역시 도망가는 점수를 올렸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의 3점슛과 점프슛으로 유타를 압박했지만 유타는 미첼의 플로터와 크라우더의 왼쪽 사이드 3점포로 상대 흐름을 차단했다.
미첼은 3점슛 6방 포함, 35점(6어시스트)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루비오는 17점 6어시스트, 크라우더는 15점(6리바운드)을 보탰다. 고베어는 15점 11리바운드, 잉글스는 14점 8어시스트.
덴버에서는 요키치가 28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3연승을 이끌지는 못했다.
[도노반 미첼.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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