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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이 화력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지난 23일(한국시각) 열린 부르그하우젠과의 연습경기서 6-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이 속해있는 독일 바이에른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는 겨울 휴식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부르그하우젠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정우영은 부르그하우젠과의 연습 경기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랑게와 일마즈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골차로 앞서며 마쳤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후반전에 4골을 추가해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사이츠 감독은 경기 후 "매우 만족스럽다. 전반전부터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수비를 잘했고 꾸준한 공격을 펼쳤다.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우영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올시즌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2군팀은 오는 27일과 30일에는 벤피카(포르투갈)와 브라이튼호브앤알비온(잉글랜드) 23세 이하 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컵 경기를 치른다. 정우영은 지난달 열린 에버튼(잉글랜드)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려 4-1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열린 벤피카전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1군팀이 겨울 휴식기 동안 진행한 카타르 전지훈련을 함께 소화하며 올해 1군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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