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네소타가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칼-앤써니 타운스의 활약 속 120-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24승 24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가 5할 승률을 맞춘 것은 13승 13패 이후 처음이다. 반면 레이커스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25승 24패가 됐다.
전반은 접전 속에 진행됐다. 61-58, 레이커스의 3점차 우세 속 끝났다.
3쿼터 초반 레이커스가 7점차까지 벌리기도 했지만 미네소타도 이내 반격에 나섰다. 타운스와 타지 깁슨의 연속 득점 속 3쿼터 중반 66-66 동점을 이뤘다. 이어 타운스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84-82, 미네소타가 2점 앞선 채 3쿼터 끝.
4쿼터는 일방적 흐름이었다. 4쿼터가 시작되자 미네소타는 레이커스 림을 연이어 갈랐다. 앤드류 위긴스의 득점에 이어 3점포 두 방으로 순시간에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이어 위긴스의 레이업과 덩크까지 나오며 96-82가 됐다.
이후 미네소타는 6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내 점수차를 벌리며 4쿼터 중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운스는 27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위긴스는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깁슨은 1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레이커스의 라존 론도는 15점 13어시스트, 더블더블을 올렸지만 팀 연패 탈출을 이루지는 못했다.
[칼-앤써니 타운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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