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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카밀라(한초임 정유빈 정유나)가 뭉치게 된 것은 오로지 리더이자 대표 한초임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최근 마이데일리와 만난 카밀라는 일명 '자력갱생돌'로 불리며, 스스로 앨범도 만들고 스케줄도 잡아가는 만만치않은 환경에도 팀이 결성될 수 있었던 이유로 '한초임'을 꼽았다.
멤버 정유빈은 "4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면서 가요계 데뷔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같은 꿈을 꾸는 한초임을 만나 데뷔부터 활동 계획, 그 이후의 삶까지 "하고자 하는 바가 같았다"며, 한초임의 설득에 카밀라 합류를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다른 멤버 정유나도 마찬가지였다. 연습생 생활을 2년여 했다는 정유나는 집안에선 "현실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라"고 걱정했지만 '걸그룹'의 꿈을 버릴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초임으로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들었다"며, 정유나는 가요계 만연한 사탕발림이 아니라 "믿음을 주는 계획들"에 마음이 움직였고, 전격적으로 카밀라와 함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한초임은 리더나 대표로서 권위보다는 마치 친언니같은 다정함으로 멤버들을 이끌고 있었는데, 멤버들의 강한 신뢰에 "어깨가 무겁다"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한복 = 김예진 한복, 사진 = 스튜디오 유재덕 작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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