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설 예능, #사장·직원 역지사지 #난상토론 #스페셜 편성 [설특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가 설 연휴 기간 색다른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스페셜 편성, 설 연휴를 더욱 유쾌하게 만든다.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2부작 파일럿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자신을 꽤 좋은 상사라고 굳게 믿고 있는 보스들을 함께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는 갑을공감 사이다 예능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극과 극 동상이몽을 통해 일터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날려줄 예정이라고. 대한민국 ‘셀럽 보스’로 박원순, 이연복, 김준호가 출연하며 김수미, 김숙, 양세형이 MC로 나선다. 설 당일인 5일 오후 6시 40분, 6일 오후 6시 2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 ‘6자회담’

4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6자회담’은 자타공인 6인의 대표 예능인들이 모여 방송계는 물론, 정치·사회·문화 등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토론하는, 이른바 ‘성역 없는’ 토크쇼다. 6명의 정상급 예능인들 말하는 요즘 사람들이 관심 있는 트렌드 이슈에 관한 난상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매회 달라지는 주제와 관련해 직접 체험한 내용으로 토크의 리얼함도 함께 살릴 계획이다.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김희철, 장도연, 장동민이 출연하며 5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그 외

2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19 설 기획 가족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모녀 성병숙-서송희, 유혜리-최수린 자매, 김승현 가족, 홍현희-제이쓴 부부, 김봉곤 훈장과 딸 김도현-김다현, 몽니의 보컬 김신의와 아버지 김형재가 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100회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4시 55분 스페셜 편이 전파를 탄다. 또 6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설을 맞아 찾아온 특별한 손님 서장훈과 함께 퇴근을 위해 상식 문제 풀이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이 외에도 2일 오후 9시 15분 ‘배틀트립’, 4일 오전 9시 ‘슈퍼맨이 돌아왔다’, 5일 오전 9시 ‘1박2일 시즌3’와 오후 1시 15분 ‘삼청동 외할머니’, 6일 오후 5시 30분 ‘안녕하세요’ 스페셜이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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