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6연승을 거두며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97-91로 이겼다. 6연승을 따냈다. 21승18패로 KT와 공동 3위를 형성했다. KCC는 2연패를 당했다. 21승19패로 5위.
KCC는 브랜든 브라운과 이정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두 사람은 전반에 25점을 합작했다. LG는 두 사람의 2대2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또한, 제임스 메이스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았다. 조성민이 전반에만 13점으로 분전했다.
KCC가 3쿼터에도 브라운의 변함 없는 활약에 이정현, 송창용이 3점포를 터트렸다. 10점차 이상 달아났다. LG는 3쿼터 중반까지 고전하다 중반 이후 지역방어로 흐름을 바꿨다. 상대 실책을 유발한 뒤 조쉬 그레이, 김종규의 속공 덩크슛으로 추격했다. 김종규의 블록슛 이후 조성민의 3점포까지 터졌다. 메이스의 골밑슛, 김종규의 버저비터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들며 3쿼터를 마쳤다.
LG는 4쿼터 초반 메이스의 연속 5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KCC도 이현민이 왼쪽 코너에서 동점 3점포를 터트렸다. 초접전 양상. LG는 메이스가 브라운을 상대로 3점 플레이를 해냈고, 김종규의 골밑 돌파로 달아났다.
KCC는 하승진을 투입하며 높이를 강화했다. 그러자 LG는 김시래의 플로터로 한 숨 돌렸다. 이어 경기종료 4분22초전 강병현의 속공 3점포로 달아났다. KCC는 브라운, 하승진의 자유투로 힘겹게 추격했고, LG는 메이스가 골밑에서 또 다시 점수를 만들었다.
LG는 2분 전 메이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다. 그러나 김종규가 공격리바운드를 따냈고, 강병현의 어시스트를 조성민이 왼쪽 코너에서 3점포로 연결, 10점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메이스가 25점 19리바운드, 조성민이 3점슛 4개 포함 21점, 그레이가 20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KCC는 브라운이 26점으로 분전했다.
[메이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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