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팬' 임지민 "다시 무대서 뵙는 그날까지 응원 부탁" 마지막 소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의 화제의 참가자 임지민이 결승을 앞두고 아쉬운 탈락소감을 전했다.

임지민은 2일 '더 팬'의 생방송 경연 직후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의 '페이브 보이즈' SNS 등을 통해 그 동안 성원해 준 모든 팬들에게 전하는 짤막한 감사 인사말을 공개했다.

'프롬 지민(From.지민)'이란 이름으로 메시지를 전한 임지민은 가장 먼저 "더 팬에 출연하는 내내,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3개월여 긴 시간,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모든 시청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임지민은 "다시 무대에서 뵙는 그 날까지 더 열심히 할테니까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는 씩씩한 각오와 다짐으로 더욱 밝게 빛날 임지민의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17세 '김해 소년' 임지민을 톱3라는 높은 자리까지 오르게 해준 이른바 ‘찌미 애정단(팬 호칭)’에게는 "여러분 애정합니다! '찌미애정단' 파이어♥"라는 깜찍한 메시지로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 더욱 훈훈함을 전했다.

방송인 박소현의 추천으로 SBS '더 팬'에 합류한 임지민은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완벽한 퍼포먼스, 가창력, 비주얼을 두루 갖춰 첫 방송부터 뜨겁게 주목 받은 화제인물이다.

지난 2일 생방송 준결승 무대에 오른 임지민은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브루노마스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여유로운 스웨그와 최고의 퍼포먼스로 핫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톱5 중 유일한 10대이자 비데뷔 참가자임에도 회마다 방탄소년단 지민, 2NE1 산다라박, 팬마스터인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 등의 찬사를 자아낸 임지민은 최종적으로 최상위 순위인 3위를 기록, ‘예비 스타’의 잠재력을 입증하며 ‘무한 성장’을 기대케 했다.

한편 임지민은 오는 3월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팬’의 톱5 참가자가 함께 하는 합동 라이브 콘서트 '더 팬 라이브 온에어 (THE FAN LIVE ON-AIR)' 무대에 참가, 팬들과 함께 쉽게 끝나지 않을 ‘더 팬’의 여운을 이어간다.

[사진 =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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