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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에 완패를 당하며 리그 3위로 하락했다.
뮌헨은 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1-3으로 졌다. 뮌헨은 이날 패배로 13승3무4패(승점 42점)를 기록해 골득실에서 앞선 묀헨글라드바흐(승점 42점)에 리그 2위를 내줬다.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로드리게스,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라바, 훔멜스, 쉴레, 하피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41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는 뮐러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8분 베일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베일리는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레버쿠젠은 후반 18분 볼란트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볼란트는 속공 상황에서 벨라라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42분 알라리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라리오는 브란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레버쿠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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