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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배우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4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작품에서 장선결을 연기한 윤균상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선결이를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아쉽고 시원섭섭하다"며 "저에게 이번 작품은 의미 있고 행복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일뜨청'이 오랫동안 기억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는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또 "선결이 오솔(김유정)을 향한 아프고 미안한 감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내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초반부터 조금씩 변화해가던 선결이 어떻게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김유정도 "'일뜨청'과 함께한 지난 몇 개월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오솔이를 만나 울고, 웃었던 순간들을 항상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며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장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 그리고 착하고 예쁜 오솔이를 있게 해주신 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오솔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더불어 "열심히 촬영하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오솔이와 선결이의 로맨스가 또 한 번 위기를 맞은 가운데, 오솔이가 슬픔을 이겨내고 선결이와 이어질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최군 역의 송재림은 "벌써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멋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행운이었다. 원작에 없는 캐릭터여서 많이 기대하고 궁금했는데 최군을 이토록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주신 작가님,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언제나 유쾌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최군을 연기하며 나도 함께 힐링 되는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종회에서도 성숙하고 멋진 최군만의 클로징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최종회는 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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