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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순재가 한국 배우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할리?L 진출을 준비하는 배우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정수와 그의 매니저 역할을 맡은 유병재는 연극 공연장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공연장에서 두 사람은 이순재를 발견하고 인사를 나눴다.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박정수의 말에 이순재는 "그럼 누구랑 연기를 하는 거냐? 알 파치노? 그 정도랑은 해야지"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시즌2에는 이순재가 출연하는 건 어떠냐?"란 물음에, 이순재는 "내 나름대로 자존심이 있는데, 지금 이 나이에 거길 가서 오디션을 보고 하겠냐? 우리나라에서도 바쁜데 내가 뭐 거기까지 가냐. 나 부를 생각하지마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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