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BBC-스카이스포츠 선정 주간 베스트11…'클래스 선보였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의 가스 크룩스는 4일(한국시각)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뉴캐슬전 후반 38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BBC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손흥민의 토트넘 라인업 복귀는 페라리에 휘발유를 넣은 것 같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연료가 떨어진 것 처럼 보였다'며 '손흥민의 뉴캐슬전 득점은 행운도 있었지만 손흥민은 클래스있는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득점으로 올시즌 14호골과 함께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에서 출전한 10번의 경기에서 9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국 BBC는 2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이과인(첼시) 아자르(첼시)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과 함께 권도간(맨체스터 시티)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시켰고 밤바(카디프시티)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볼리(울버햄턴)는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했다. 또한 골키퍼에는 포스터(왓포드)를 선정했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을 2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베스트11 공격수로 분류했다. 손흥민과 함께 아구에로, 아자르, 포그바, 밤바, 포스터 등 6명의 선수가 BBC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베스트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