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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아시안컵 복귀 후 토트넘 홋스퍼 승리를 이끈 손흥민(27)에 찬사를 보냈다. 그의 복귀가 페라리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극찬했다.
BBC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을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격”이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은 BBC 해설위원 가르 크룩스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서 왼쪽 날개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는 에당 아자르(첼시), 곤살로 이과인(첼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그리고 미드필더에서 손흥민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자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과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레이저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안컵 복귀 후 왓포드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이자, 올 시즌 리그 10호골이다.
BBC는 손흥민은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한 것은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것과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빠진 동안 토트넘은 연료가 떨어진 것 같았다. 하지만 손흥민이 오면서 연료가 가득 찼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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